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학습코칭과 공부방법

공부 안 하는 아이,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!!

by 스마트개미학습코치 2025. 4. 22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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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부 안 하는 아이, 진짜 이유는 따로 있다

“게으른 게 아니라, 속이 꽉 막혀 있었던 거였어요”

“공부해!”
“왜 또 핸드폰만 보고 있어?”
“이러다 정말 큰일 난다~”

하루에도 몇 번씩 아이한테 이런 말 쏟아내신 적 있으시죠?
그런데, 이상하게 말할수록 아이는 더 멀어지고,
결국엔 말도 안 섞으려고 하니까
부모 입장에선 속이 터지고요ㅠ

그런데요,
아이들이 공부를 안 하는 데에는 분명 이유가 있습니다.
단순한 게으름이나 의지 부족이 아니라,
자기 감정, 경험, 환경 속에 ‘공부를 밀어내는 심리’가 숨어 있어요.

오늘은 제가 학부모 상담하면서 가장 많이 받았던 질문,
“도대체 왜 공부를 안 하려고 할까요?”
그 질문의 진짜 답을 찾아드릴게요.

그리고
그 속을 알아차렸을 때,
어떻게 대화하면 아이 마음이 조금씩 열리는지도
현실적인 말투로 풀어드릴게요.

오늘 글은 부모님만을 위한 ‘감정 해석서’입니다.

1. “공부 = 혼나는 것”으로 인식한 아이

📌 아이의 속마음:
“공부 안 하면 혼나고, 해도 못하면 또 혼나.
그냥 아예 안 하는 게 나아…”

🎯 대화법:
“○○야, 공부 안 했다고 혼내려는 게 아니야.
지금 뭐가 싫은지, 그 이유가 더 궁금해서 그래.”

→ 감정 먼저 물어봐야 마음 문이 열립니다.

2. “내가 해도 별로 달라지지 않아”는 무기력형

📌 아이의 속마음:
“공부해봤자 항상 중간 이하.
나는 그냥 안 되는 애인가봐…”

🎯 대화법:
“그때 40점에서 60점까지 올렸던 거 기억나?
그런 식으로 천천히 가보자. 이번엔 한 단원만!”

→ 작은 성취 경험을 다시 상기시키는 게 핵심입니다!

3. “엄마가 시켜서 하는 공부는 싫어”는 반항형

📌 아이의 속마음:
“이건 내 공부가 아니라 엄마 공부야.”
“나도 하고 싶을 때가 있는데 자꾸만…”

🎯 대화법:
“○○야, 이번 시험 목표는 네가 정해보는 건 어때?
엄마는 응원만 할게. 도와달라고 하면 바로 도와줄게.”

→ 주도권을 넘겨주는 순간, 아이 눈빛이 달라집니다.

4. “딴 애들 다 잘해… 나는 못해”는 비교불안형

📌 아이의 속마음:
“친구는 90점, 나는 60점…
공부할수록 더 열등감만 생겨요.”

🎯 대화법:
“엄마는 ○○가 다른 애보다 낫기보다,
지난달 너보다 나아진 걸 더 중요하게 봐.”

→ 비교의 초점을 ‘과거의 나 vs 현재의 나’로 전환!

5. “너무 많고, 너무 막막해요”는 압박형

📌 아이의 속마음:
“수학 문제 30개? 영어 단어 100개?
보기만 해도 숨 막힘…”

🎯 대화법:
“오늘은 단어 10개만 외우자.
작게 시작하고, 속도는 나중에 올리자.”

→ 학습량을 줄여주는 건, ‘실패 공포’를 덜어주는 코칭이에요.

6. “공부 말고도 하고 싶은 게 있어요”는 욕구 전환형

📌 아이의 속마음:
“그림 그리고 싶은데, 공부하라고만 해서 스트레스야.”

🎯 대화법:
“공부랑 네가 좋아하는 거, 하루에 같이 넣어보자.
그림 그리는 시간도 계획표에 같이 넣어볼까?”

→ 아이의 ‘욕구’를 인정해주면
공부는 저절로 ‘조율의 대상’이 됩니다.

아이가 공부를 안 하는 이유, 이렇게 볼 수 있어요

  1. 공부 = 혼나는 것 → 감정 우선 공감
  2. 무기력형 → 성취 경험 다시 상기시키기
  3. 반항형 → 주도권 넘겨주기
  4. 비교불안형 → 나 자신과 비교시키기
  5. 압박형 → 학습량 줄이기
  6. 욕구전환형 → 아이의 흥미도 함께 존중하기

아이의 행동 뒤에는 ‘말하지 못한 감정’이 숨어있습니다.
그걸 들어주는 순간부터,
“공부 좀 해!”라는 말 대신
“네가 어떤 생각하는지 궁금해”로 바뀌게 됩니다.

혹시 여러분 자녀는 어떤 유형에 가까우셨나요?
혹은 아이가 변화했던 순간이 있었던가요?

댓글로 상황을 나눠주시면,
저도 코칭 경험 기반으로 같이 이야기 나눠드릴게요 😊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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